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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온 E6, 화재위험성 낮춘 '리튬인산철 배터리' 탑재
  • 작성일2022/02/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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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승합차 제조업체 이비온은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E6모델이 전기차 화재 위험성이 전혀 없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배터리는 리튬이온과 리튬인산철 두 가지다. 이 두 종류의 배터리 셀은 기존 납산 배터리에 비해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리튬인산철은 비록 에너지 밀도가 리튬이온보다 낮으나 전기차 화재나 전기차 폭발 위험성이 매우 낮다. 이와 더불어 전압도 일정하게 유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기차에 상당히 효율적인 배터리다.

이비온 업체 관계자는 “이비온 E6에 탑재한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밀도가 리튬이온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안정성이 뛰어나 다수가 탑승하는 전기승합차에 적합하다고 판단, 탑재하게 되었다.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로 주로 사용되어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전기차 폭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자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하였다”라고 전했다.

이비온 E6는 동급 최고 효율의 친환경 전기버스로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경제적인 친환경 전기승합버스다. 게다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구동축전지 안전성 시험’을 일사천리하게 통과했다.

‘구동축전지 안전성 시험’은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성능, 신뢰성, 안전성에 대한 시험이다. 각각 성능시험과 안전시험이 있는데, 특히 안전시험에는 낙하, 액중투입, 과충전, 과방전, 단락, 열노출, 연소 등 부분을 평가한다.

한편 2022년 전기승합차 보조금이 전년도 대비 1000만원가량 줄어듬에 따라 고객부담금이 늘어난 가운데, 현재 이비온 E6는 2022년 사전계약 프로모션을 실시하여 사전계약 고객에게 줄어든 보조금만큼의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비온 E6은 서울시의 2021년 통학차량 전기버스 전환사업 1차 사업에 전량 납품하였으며, 어린이 통학버스와 셔틀버스 등으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