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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어린이 통학차량 경유 자동차 사용 금지 대안 '전기승합차'로 주목받다
- 작성일2021/11/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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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년 4월 16일 서울시는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 생활 속에서 촘촘히…‘10대 그물망대책’> 보도자료를 내고, “어른에 비해 단위체중당 호흡량이 2배 이상 많아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한 어린이 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대폭 확대, 노후 통학차량 폐차 후 경유차 재구매를 방지하고자 보조금을 지원해 '22년까지 매년 400대씩 전기차 및 LPG차 등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노후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단계적으로 친환경차량으로 전환 및 확대하기 위하여 2022년까지 9년 이상 된 경유 어린이 통학버스 1400대를 친환경차로 전환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기버스 통학차량 보급을 2020년 100대, 2021년 200대, 2022년 300대로 제시했다.
국회에서도 지난 2019년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약칭: 대기관리권역법, 동법 제28조 1호에 명시)을 제정해 2023년 4월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경유 자동차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에 미치는 위해를 예방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동법 제28조는 어린이 건강과 주민의 건강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현행 어린이 유치원버스 및 스쿨버스의 대안으로 국내 유일의 18인승 전기버스 제작사 ‘이비온’의 전기승합차 E6가 각광을 받고 있다. 18인승 전기승합차인 E6는 서울시의 2021년 통학차량 전기버스 전환사업 1차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수량 10대를 전량 공급하면서 입소문을 얻은 차량이다.
이비온 E6는 전 좌석 2점식 어린이 안전벨트와 오토 슬라이딩 도어를 갖추고 있어 아동의 이동수단으로 적합하며 1회 충전 시 긴 주행거리를 확보해 더욱 여유로운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도심 주행 시 에코모드로 전기를 절약하고 내연기관 대비 50%의 유지비용 감소, 차량 교환 시 일반 내연기관 대비 취ㆍ등록세가 저렴하여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비온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2023년 4월부터 어린이 통학버스의 경유 자동차 운행이 중단되는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이비온 E6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서울시의 어린이 통학차량 친환경 전환 보조금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사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비온 E6는 최근 DMZ두루미평화타운 내에 조성된 ‘국제두루미센터’에도 보급되어 내방객들의 이동을 돕는 친환경 전기관광버스로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