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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DMZ '국제두루미센터'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하다
  • 작성일2021/11/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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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이 지난 4일 동송읍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국제두루미센터'를 개관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친환경 전기관광버스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두루미센터는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DMZ두루미평화타운 부지 내 연면적 961㎡(지상 3층, 야외·옥상)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전시체험공간과 영상교육실, 2층은 국제회의장과 영상회의실, 3층은 방문객 쉼터와 다목적공간으로 배치됐으며 옥외 테라스와 화단에는 단정학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됐다.

철원군은 두루미 생태를 해치지 않고 관광객들의 원활한 관람을 위해 18인승 친환경 전기승합차인 이비온 E6를 내방객용 관광버스로 채택했다. 오르막 등판 능력이 강한 이비온 E6 전기승합버스는 두루미 타운 내 화살머리고지, 아이스크림 고지 등을 운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비온 E6는 전국 각 지역에서 스쿨버스, 유치원버스 등의 어린이 통학버스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어린이 통학차량에 알맞은 2점식 어린이 안전벨트와 오토 슬라이딩 도어를 탑재하고 긴 주행거리를 확보해 어린이집, 유치원, 태권도장 등에서 활용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